내시경 수술은 상처는 줄이고 치료기간은 짧게 해준다. 어린이 뇌종양 치료에서도 기존의 머리를 절개하는 수술방식보다 효과가 높다.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신형진 교수팀이 최근 열린 대한신경외과 추계학회에서 발표한 내용이다. 최근 2년 동안 29명의 어린이 뇌종양 환자에게 머리를 절개하는 수술 대신 내시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한 결과가 더 좋았다는 것.
신교수팀은 생후 2주일부터 16세 사이의 어린이 뇌종양 환자 29명 중 ▶11명에게는 내시경을 이용한 뇌종양 조직검사를 시행했고▶8명에게는 조직검사와 수두증 수술을 동시에 시술했으며▶10명의 뇌종양 환자에게는 수두증 수술을 내시경으로 시행해 대부분 만족할 만한 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02-3410-34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