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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유인우주선, 국제우주정거장 도착

중앙일보

입력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리질리언스'에 탑재된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이 16일(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리질리언스'에 탑재된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이 16일(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미국 민간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리질리언스(Resilience)’에 탑재된 유인 캡슐 '크루 드래건'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리질리언스 발사 27시간만인 16일 오전 4시 1분(그리니치 표준시 기준) 크루 드래건은 ISS에 도킹하는 데 성공했다. 크루 드래건에 탑승한 4명의 우주비행사는 ISS에 체류하고 있던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의 환영을 받으며 ISS에 올랐다.

리질리언스 선장인 우주비행사 마이크 홉킨스가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의 환영을 받으며 ISS에 오르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리질리언스 선장인 우주비행사 마이크 홉킨스가 미국과 러시아 우주비행사들의 환영을 받으며 ISS에 오르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ISS. AFP=연합뉴스

ISS. AFP=연합뉴스

‘크루-1(Crew-1)’이라 이름 붙여진 이번 임무에는 선장 마이크 홉킨스, 나사(NASA) 소속 우주비행사인 빅터 글로버와 물리학자 섀넌 워커,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 소속 우주비행사 노구치 소이치 등 총 4명이 탑승했다.

이들은 6개월간 ISS에 머물면서 식품 생리학 연구와 유전자 실험 등의 다양한 임무를 진행한다. 스페이스X는 내년 5월 또 다른 유인우주선을 ISS로 발사해 이들과 교대할 우주비행사를 파견할 예정이다.

크루드래건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크루드래건에서 우주비행사들이 우주선을 조종하고 있다. AP통신=연합뉴스

우주비행사들이 탄 크루드래건이 ISS에 접근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우주비행사들이 탄 크루드래건이 ISS에 접근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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