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치어리더' 부부 탄생…KIA 임기영, 치어리더 김맑음과 결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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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투수 임기영과 치어리더 김맑음씨.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투수 임기영과 치어리더 김맑음씨. [KIA 타이거즈 제공]

프로 선수-치어리더 부부가 탄생했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27)이 치어리더 김맑음씨(31)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임기영은 다음 달 19일 광주 광산구 드메르 웨딩홀에서 치어리더 김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인 김씨는 지난 2015년부터 4년 동안 KIA 응원단에서 치어리더로 활동하다 이번 시즌 SK와이번스 응원단으로 팀을 옮겼다.

2011년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임기영은 2014년 말 KIA로 이적한 뒤 6시즌째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25경기에 출전해 9승 10패를 기록했다.

두 사람은 KIA 연고지인 광주광역시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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