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지안니 인판티노(50·스위스) 회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8일(한국시각) 독일 키커에 따르면 인판티노 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즉시 자가 격리됐다. 증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격리 기간은 최소 10일이다.
최근 인판티노 회장 접촉자들에게도 이와 같은 사실이 통보됐다. 한편 FIFA 회장은 '축구 대통령'이라 불릴 만큼 세계 스포츠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인판티노는 2016년 2월 세계 축구계 수장으로 선출됐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