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소액으로도 쉽게 해외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미니스탁(ministock)’을 지난 8월 출시했다.
한국투자증권
그동안 1주 단위로 구매해야 했던 해외주식을 별도의 환전 없이 1000원 단위로 주문해 소수 여섯째 자리까지 나눠 매수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가입과 거래 방식도 간소화했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주식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구성했다. 한글로 기업명을 찾을 수 있고 동의어나 초성으로도 검색할 수 있다. 또 투자 테마와 쇼핑백 기능을 통해 한 번의 클릭으로 여러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미니스탁은 그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바 있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2030 세대 및 소액 투자자도 자산관리 시장에 쉽게 진입할 수 있고 다양한 시장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