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감자·고구마·양파…농심, 47년만에 출시한 '깡'과자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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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의 신제품, '옥수수깡'. 농심 제공

농심의 신제품, '옥수수깡'. 농심 제공

새우깡, 감자깡, 양파깡, 고구마깡…

농심의 장수상품 ‘~깡’ 과자에 신제품이 추가됐다. 1973년 ‘고구마깡’ 이후 47년 만이다. 농심은 26일 ‘옥수수깡’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동글동글한 옥수수알 모양에 고소한 맛을 더한 스낵이다.

농심은 “새우·감자·양파·고구마 등 우리가 일상에서 즐겨 먹는 먹거리를 스낵에 접목한 것이 ‘깡’ 스낵의 장수 비결”이라며 “또 하나의 대표적인 국민 먹거리인 옥수수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옥수수깡’을 개발했다”고 소개했다.

한편 농심은 올해 가수 비의 ‘깡 신드롬’ 것을 톡톡히 봤다. 지난 6월엔 네티즌들의 요청에 따라 비를 ’새우깡‘ 광고 모델로 발탁하기도 했다. ’1일 1깡‘ 열풍은 ‘깡’ 과자 매출에도 영향을 미쳤다. ‘깡’ 과자 4종은 지난 7월 사상 최초로 월 매출액 100억원을 넘겼다. 연간 매출 10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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