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에 개막하는 2020~21시즌 프로배구도 오는 31일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하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5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점진적으로 V-리그의 관중 입장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관중 입장은 오는 31일 남자부 한국전력과 현대캐피탈, 여자부 흥국생명과 한국도로공사의 경기부터 가능하며 정부의 지침에 따라 경기장 전체 좌석 30%선에서 관중을 입장시킬 계획이다. 11월부터는 입장 허용 인원을 전체 좌석 50%까지로 상향시키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맹은 팬을 비롯한 관계자들의 안전을 위해 경기장 방역부터 방역 관리자 운영까지 전방위적 조치를 실시하여 질병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