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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에 LG전자 6위, 삼성전자 28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세계에서 지속가능한 100대 기업으로 우리나라의 LG전자와 삼성전자를 꼽았다. 전체 1위로는 일본 소니를 선정했다.

WSJ는 12일(현지시간) 세계에서 지속 가능한 100대 기업(The 100 Most Sustainably Managed Companies in the World) 순위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기업 중에서는 LG전자가 100점 만점에 76.9점을 받아 6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74.2점으로 28위에 올랐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 트윈타워 모습. 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 트윈타워 모습. 연합뉴스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연합뉴스

서울 서초동 삼성 사옥. 연합뉴스

WSJ의 평가는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 분석가가 전세계 5500개 기업을 사업모델, 혁신성, 사회 및 제품 문제, 직원, 환경 등 측면에서 산정했다.

전체 1위를 차지한 소니 측은 ”요시다 겐이치로 소니 최고경영자(CEO)가 수익성을 유지하면서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두배 이상 투자하라는 생각을 드러난 2018년부터 진지한 고민이 있었다”며 “지구와 사회가 건강하지 않다면 기업 역시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2위는 필립스, 3위는 시스코가 차지했다.

100대 기업 중 국가별로는 미국 기업이 23개, 일본 기업이 16개, 프랑스 기업이 9개 포함됐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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