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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약사회] 법인화·약사인력 법제화 추진

중앙일보

입력

병원약사회는 올 한해동안 법인화와 병원약사 인력 법제화를 적극 추진하는 한편 대내외적인 홍보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한국병원약사회(회장 최진석)는 29일 팔레스호텔에서 초도이사회를 열고 2001년도 회무 및 회계 결산 보고와 함께 위원회별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해 심의 검토했다.

이사회는 올해 추진할 주요사업 계획안으로 △법인화 추진△의료기관 약사 적정인력 기준 법제화 △조제료 및 약제수가 현실화△중소병원 약국개선 등에 회무를 집중키로 했다.

이사회는 특히 홍보사업활동을 강화를 통해 대내외적으로 병원약사의 직능과 역할을 적극홍보키로 하는 한편 복지부 및 제약회사, 언론기관과 같은 유관기관의 섭외 및 관계개선 활동도 강화키로 했다

이를 위해 CI 같은 민간기업 홍보 기법을 도입, 병원약사회를 대내외적으로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이미지 구축을 통해 향후 모든 홍보 활동에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사회는 이와 함께 기획, 섭외 직역개발 3개의 위원회를 폐지하고 좀더 세분화시킨 보험, 법제, 중소병원, 홍보위원회를 신설, 사업의 효율성을 도모키로 하는 한편 임원충원안과 사무국 환경개선방안에 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사회는 각종 사업비를 포함 5억2천여만원의 올해 예산을 편성 확정했다

회의에 앞서 최진석 신임 병원약사회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한해는 통합조제료 문제등 정부의 직능 훼손으로 많은 병원약사들이 고통받았던 한해였다" 면서 " 그러나 이러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회원들의 단결과 투쟁노력 끝에 만족스럽진 않지만 조제료 부활이라는 작은 결실을 맺었다" 며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에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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