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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한인약사회] 북한 동포 결핵퇴치 나선다

중앙일보

입력

뉴욕거주 한인 약사들이 올해부터 북한 동포들의 결핵 퇴치에 앞장선다.

뉴욕 한인약사회 서정식 회장은 20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대북의료지원 단체인 미국 유진벨과 협조해 매년 지원금과 함께 북한의 어린이 및 임산부 등 취약계층에 대한 의료지원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결핵환자 1명을 치료하는데 6개월의 기간과 60달러의 경비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지원금을 늘려나갈 방침"이라는 계획도 소개했다.

한편, 서회장은 지난 5일 취임식에서 올해 북한지원금 3천달러를 유진벨에 기탁한 바 있다.

뉴욕 한인약사회는 9ㆍ11테러 당시 성금을 전달하고 무료봉사활동을 펴는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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