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韓 홍삼 화장품' 동인비, 아마존 단독 브랜드관 열었다

중앙일보

입력

 KGC한국인삼공사가 만든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미국 아마존(Amazon.com)에 단독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KGC한국인삼공사

KGC한국인삼공사가 만든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미국 아마존(Amazon.com)에 단독 브랜드관을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 KGC한국인삼공사

KGC한국인삼공사는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미국 아마존에 공식 입점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마존은 180개 이상 국가에서 3억명 넘는 이용자를 보유한 세계 최대 전자상 거래 플랫폼으로, 특히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자랑한다.

동인비는 지난 2015년 미국 아마존에 입점한 정관장 브랜드와 함께 개별 제품으로 판매된 적은 있지만, 직영 형태로 아마존 내 단독 브랜드관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관장 브랜드는 현재 미국 아마존에서 에브리타임과 홍삼원 등 제품 40여종을 판매하고 있다.

동인비는 단독 브랜드관에서 대표 제품인 ‘1899 싱글 에센스’를 비롯해 ‘1899 시그니처 오일’, ‘자생 원액에센스’ 등 스킨케어 제품 총 20여종을 판매한다. 동인비 스킨케어 라인은 정관장에서 독자 개발한 3대 핵심 원료인 ‘홍삼오일’과 ‘홍삼진액’, ‘홍삼 응축수’를 공통으로 사용한 제품이다. ‘바르는 홍삼’을 실현해 기존의 한방 화장품과 차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계기로 화장품 시장에서도 온라인 소비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동인비는 아마존 진출을 통해 K-뷰티와 한방 화장품에 관심이 많은 미국 현지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앞으로 입점 품목도 계속 확대할 계획이다.

이정훈 KGC인삼공사 화장품 사업실장은 “동인비의 미국 아마존 공식 입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홍삼 화장품 동인비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홍보할 좋은 기회”라며 “이번 아마존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이커머스 시장 확대를 이어나가 해외 소비자 공략 강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