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백신 상온 노출, 걱정 불식되도록 조치…4차추경은 빨리 집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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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추석 전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세부 집행계획 및 조기 집행 방안을 논의한다.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고위당정청 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추석 전 7조 8000억원 규모의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세부 집행계획 및 조기 집행 방안을 논의한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독감 백신이 배송 중 상온에 노출돼 무료 예방접종이 중단된 것을 두고 정부에 철저한 조치를 주문했다.

이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정부·청와대 간 열린 고위당정청협의회에서 ”독감 백신이 상온에 노출된 문제로 국민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 빠른 수습을 해줘서 감사하다“며 ”걱정이 완전히 불식되도록 조치해달라“고 말했다.

또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및 4차 추가경정예산안 집행과 관련해서도 “얼마나 빨리 정확히 집행하느냐가 눈앞에 닥친 과제”라며 “빠른 집행을 위한 준비를 갖춰서 추석 전 집행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오는 10월 3일 광화문에서 예고된 보수단체들의 집회를 두고 “불법 도심 집회는 반사회적 행위로 규정하고 공권력을 총동원해 원천 차단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개천절 집회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달라”고 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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