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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방부, 추미애 아들 지키는 ‘추방부’ 전락해"

중앙일보

입력

홍준표 무소속 의원(오른쪽).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오른쪽). 연합뉴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국방부가 군 복무 중 특혜 의혹을 받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27)씨를 비호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홍 의원은 16일 페이스북을 통해 “정치는 한때 지나가는 바람에 불과한 것인데, 국방부가 추 장관 아들 방어의 최전선에 나간 것은 나라를 지키는 국방부(國防部)가 ‘추방부(秋防部)’로 전락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 의원은 “제복에 대한 존경심이 이렇게 추락하고 없어진다면 대한민국 군인들은 비난을 면키 어려울 것이다. 명예와 자긍심 없는 군대는 오합지졸에 불과하다”며 “부디 군입답게 처신할 것을 간곡하게 요청드린다”고 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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