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호 음란물 논란’에...전재수, 與 윤리특위 간사 내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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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오른쪽). 연합뉴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오른쪽). 연합뉴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원내선임부대표가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여당 간사로 내정됐다. 같은 당 박재호 의원이 내정된 자리였지만 ‘SNS 성인물 게시 논란’으로 교체된 것으로 보인다.

14일 민주당 관계자는 전 부대표가 윤리특위 여당 간사로 교체 내정됐다고 전했다. 국회 윤리특위는 품위 손상 행위 등 물의를 일으킨 의원에 대한 자격 심사 및 징계를 맡는 기구다.

앞서 9일 국회는 여야 추천을 받아 12명의 윤리특위 위원 명단을 확정한 상태였다. 이 중에는 지난 6일 음란물이 페이스북 계정에 게시돼 논란이 된 박 의원도 있었다.

한편 관련 민원을 접수한 경찰은 박 의원실에 대한 내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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