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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달러' 2년만에…애플, 또 최초로 시총 2조달러 찍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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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로고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애플 로고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미국 기업 중 최초로 애플이 시가총액 2조 달러(약 2300조원) 고지를 밟았다.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하고 2년 만이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애플 주가는 이날 오전 뉴욕증시에서 장중 468.22달러를 기록했다. 시총 2조 달러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주가 467.77달러를 넘었다. 이날 미국 증시가 애플 주가 467.77달러 이상인 상태에서 마감되면, 애플은 종가 기준으로도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하게 된다.

애플은 꼭 2년 전인 2018년 8월 3일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했다. 당시에도 미국 상장기업 중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달성한 기록이었다.

앞서 지난달 31일 애플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비싼 기업이라는 타이틀도 차지했다.

장중 한때 468.22달러 까지 오른 애플 주가는 오후 12시 현재 467.23달러로 다소 내려온 상태다.

오원석 기자 oh.wonse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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