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투 의혹' 조재현 딸 조혜정 SNS 활동 재개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배우 조재현의 딸 조혜정이 2년 반 만에 SNS 활동을 재개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배우 한보름 인스타그램에 조혜정씨가 단 댓글.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보름 인스타그램에 조혜정씨가 단 댓글. [인스타그램 캡처]

21일 올라온 배우 한보름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조혜정이 "멋져요"라는 댓글을 단 게 사건의 발단이다.

배우 한보름은 "금요일에 만나자"라는 댓글을 달며 친분을 드러냈다.

조재현은 과거 '미투 가해자'로 지목됐다. 이후 조혜정은 연기 활동을 중단하고 SNS 계정도 접었다. 이 때문에 댓글 하나에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혜정. [일간스포츠]

조혜정. [일간스포츠]

조혜정은 2015년 SBS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코너에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이후 '처음이라서', '연금술사', '상상고양이' '역도요정 김복주', '고백부부'등에 연이어 캐스팅되며 배우 활동을 해왔다. '아빠를 부탁해'가 인기를 얻은 배경이 됐다는 점에서 아버지 덕에 명성을 얻은 '금수저'라는 논란도 따라붙었다.

조혜정은 2018년 2월 조재현이 5명의 여성으로부터 미투 가해자로 지목되면서 연예계 활동을 접었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