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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줄이는 천연물질 국내서 개발

중앙일보

입력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천연물질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이화여대 남원우 교수와 건국대 배동호 교수, 바이오벤처 쎌텍스 공동연구팀은 13일 YQ2로 명명한 이 천연물질을 차병원과 강남제일병원, 강남미즈메디병원에서 60세 내외의 여성 75명을 대상으로 임상실험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13.1%, 저밀도 콜레스테롤은 18.2%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이 물질이 장에 가스가 차거나 더부룩한 느낌, 만성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어 장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기존 콜레스테롤 저하 합성물질에 비해 뚜렷한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YQ2는 중남미에서 자생하는 선인장에서 추출한 것으로 지방이 체내에 흡수되지 못하도록 콜레스테롤이나 담즙과 결합, 배설시키는 작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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