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코로나 환자 34명 늘어...지역발생 21명·해외유입 13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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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7명의 확진자가 발행하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깁급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계수초등학교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들이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18일 7명의 확진자가 발행하자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깁급으로 광주광역시 서구 계수초등학교 주차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구청 직원들이 학생들의 검체를 채취하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4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으로 인한 신규 환자는 줄어든 대신 국내 지역 발생 환자는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가 34명 늘었다고 밝혔다. 총 누적환자는 1만3745명이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국내 지역 감염사례는 21명이고 해외 유입은 13명으로 보고됐다.

최근 해외 유입 발(發) 환자가 국내 발생상황을 웃돌았지만 이날은 다시 뒤바뀌었다. 16일 국내발생(14명)·해외유입(47명)에 이어 17일 국내발생(21명)·해외유입(39명), 18일 국내발생(11명)·해외유입(28명)였다.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그래픽=김영희 02@joongang.co.kr

신규 환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광주에서 각각 10명씩 발생했다. 지역사회 내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전에서도 이날 환자가 한 명 나왔다.

전날 낮 12시 기준 주요발생 사례인 서울 생명보험사 관련, 3명이 추가로 코로나19에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11명이다. 또 서울 관악구 사무실 관련으로도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19명에 이른다. 또 서울 성수고 2학년 학생이 확진돼 접촉자 60명(학생 57명·교사3명)을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벌였다.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5월 이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그래픽=차준홍 기자 cha.junhong@joongang.co.kr

해외 유입 발생은 공항·항만 검역단계서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경기(4명)·인천(1명)·제주(1명)에서 자가격리 도중 감염사실이 확인됐다.

현재 894명의 코로나19 환자가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완치돼 격리해제된 환자는 지금까지 1만2556명이다. 이날 사망자는 1명 발생해 총 295명으로 집계됐다.

세종=김민욱 기자 kim.minwoo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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