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61명 새로 나왔다.
1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환자는 전날보다 61명 늘어 이날까지 환자는 누적 1만3612명으로 집계됐다. 사흘 만에 신규 환자가 60명대로 다시 올라섰다. 이 가운데 해외유입 환자가 47명으로 대다수를 차지한다.
해외유입 환자는 지난 3월 25일(51명) 이후 113일 만에 가장 많이 나왔다. 지난 12일 이후 닷새 연속 해외유입 환자가 지역 발생 환자보다 많은 날이 이어지고 있다.
14명의 지역 환자는 서울(6명), 경기(3명), 인천(2명) 등 수도권에서 많이 나왔다. 이외 광주와 대전, 강원에서 각 1명씩 나왔다.
해외유입의 경우 검역에서만 20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나머지 27명은 지역사회에서 격리 중 확진됐다.
이날 신규 격리 해제 환자는 48명 늘어 총 1만2396명이 격리 해제했고, 아직 격리하고 있는 환자는 11명 늘어 925명이 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291명으로 집계됐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