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분양 포커스] 서울 마곡지구 옆 3.3㎡당 1800만원대, 전철·터널 개발호재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01면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직주근접 주거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스톤힐등촌 투시도. 인근 2021년 착공 예정인 ‘강북의 9호선’ 강북횡단선은 물론 서울제물포터널의 수혜도 기대된다.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의 직주근접 주거단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스톤힐등촌 투시도. 인근 2021년 착공 예정인 ‘강북의 9호선’ 강북횡단선은 물론 서울제물포터널의 수혜도 기대된다.

정부가 다시 고강도 부동산 규제 대책(6·17대책)을 꺼내 들었지만, 분양시장 열기는 식지 않는 모습이다. 주요지역에서 분양하는 아파트마다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분양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주변에 개발호재가 많으면서 가격이 저렴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거나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등 규제가 덜한 아파트에는 여지없이 사람이 몰린다.

스톤힐등촌 #등촌역 경유 강북횡단선 예정 #서울제물포터널은 내년 개통 #공급가는 주변 시세보다 저렴

정부의 잇단 규제로 향후 아파트 공급이 줄고 청약 요건은 한층 더 까다로워 질 것으로 판단한 수요자들이 조급한 마음에 대거 새 아파트로 눈을 돌리면서 나타나고 있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청약통장 불필요, 등촌역 초역세권

이런 가운데 초대형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인근에 공급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아파트가 나와 눈길을 끈다. 2021년 착공 예정인 강북횡단선 환승역인 지하철 9호선 등촌역 초역세권에 공급 중인 ‘스톤힐등촌’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최고 16층, 전용면적 49·59·84㎡ 924가구의 대단지다.

스톤힐등촌의 가장 큰 장점은 주변에 초대형 개발호재가 많지만, 공급가는 오히려 주변 시세보다 훨씬 저렴하다 보니 적지 않은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단지 인근에 ‘서울의 판교’로 불리는 마곡지구가 개발 중이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 일대 366만5000여㎡의 부지에 조성 중인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사업지다. 최근 이곳에 LG·코오롱·롯데 등 대기업 연구소가 둥지를 튼데 이어, 중견기업 입주도 줄을 잇고 있다. 기업 입주가 모두 마무리되면 마곡지구는 150여개 기업, 16만여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업무중심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직주근접 수요가 늘면서 마곡지구 주변 아파트 가격 상승세도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단지 인근 등촌역을 경유하는 ‘강북횡단선’도 내년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강북횡단선은 서울 목동에서 청량리를 잇는 총연장 25.72㎞의 경전철이다. 지하철 1·3·5·6·9호선, 면목선, 우이신설선, 서부선은 물론 경의중앙선, GTX-C노선 환승도 가능해 ‘강북의 9호선’이라고 불린다. 강북횡단선이 개통되면 강남북 균형발전이 가능해지면서 강북권 주변의 기존 아파트 가격 상승은 물론 스톤힐등촌 등과 같은 새 아파트 희소가치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여기에다 단지 인근에 서울제물포터널이 2021년 4월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서울제물포터널은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된 국회대로(구 제물포로)를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도 54분에서 18분으로 단축된다.

전철이나 터널 같은 도로망의 신설은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이라는 점에서 실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눈길이 강북횡단선 등촌역(예정) 인근의 스톤힐등촌에 쏠리고 있다.

강서구청에 지구단위계획 접수 완료  

최근에는 사업 추진의 안전성까지 확보했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인 스톤힐등촌은 지난 3월 강서구청에 지구단위계획 접수를 완료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접수는 6·3 주택법 개정안으로 지역주택조합의 장점이 부각되는 시점이어서 스톤힐등촌에 대한 관심을 배가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합 가입 문턱도 낮다. 스톤힐등촌은 무주택자나 전용면적 85㎡이하 1주택 소유자면서 서울·인천·경기도에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이면 청약통장이 없어도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단지 주변에 홈플러스·이마트·NC백화점 등이 있으며, 지난해 5월 마곡지구에 개원한 이대서울병원, 목동종합운동장 등도 거리가 가깝다. 여기에 봉제산·백석근린공원·서울식물원·겸재정선미술관 등 녹지·문화시설이 많아 고품격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학세권 단지로 등촌초·백석중·영일고·대일고·명덕외고·진명여고·한가람고 등으로 통학이 편리하다.

단지 안에 보육시설·어린이놀이터·휴식시설·수경시설·GX룸·피트니스·골프연습장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주택홍보관은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06 나인스퀘어 3층에 있다.

문의 1833-3613

지역주택조합 분야 전문가 건국대 김진수 교수가 자문 … 사업 안전성·투명성 걱정 뚝

스톤힐등촌은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로는 보기 드물게 관련 전문가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 안전성과 투명성을 강화했다. 스톤힐등촌 지역주택조합은 사업 추진 초기부터 지역주택조합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인 김진수 교수(건국대학교 도시행정연구소 소장)의 자문을 받아 왔다. 김 교수는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서민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정책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조만간 한국주택조합협회를 출범 시켜 법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스톤힐등촌은 전국 지역주택조합 최초로 건국대도시행정연구소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업 전반에 대한 자문을 받으면서 입주 때까지 공정하고 투명하게 사업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스톤힐등촌은 이런 노력을 바탕으로 그동안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문제로 꼽혀왔던 토지 매입, 공급가 산정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태 조인스랜드 기자 kim.youngtae@joongang.co.kr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