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미향, 첫 질의 소감문…“국민 등에 업고, 오로지 국민만 보겠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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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스1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조명래 환경부 장관에게 질의하고 있다. 뉴스1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후 첫 질의 소감을 남겼다.

윤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떨리는 마음으로 첫 질문을 했다”며 “비정규직·특수고용 노동자 등 우리 사회 을들의 일자리 문제인 갑질, 괴롭힘, 인권 문제에 이르기까지 노동시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깊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바람을 무거운 마음으로 등에 업고, 오로지 국민만 보고 코로나 시국을 헤쳐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전날 윤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환노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사용 후 일회용 마스크 처리 문제’, ‘아프리카 돼지열병 남북공동방역대책’, ‘방송작가, PD 등 특수고용 노동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지원방안’, ‘국제노동기구(ILO) 필수협약 비준’ 등에 대해 질의했다.

당초 교육위원회 소속이었던 윤 의원은 지난 23일 국회 환노위에 배정됐던 이탄희 의원과 상임위원직이 사·보임됐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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