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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예스병원 입원 환자 확진…병원 임시 폐쇄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행한 구로구의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구 관계자가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8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발행한 구로구의 중국동포교회 쉼터에서 구 관계자가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구로구 구로예스병원에 입원중인 50대 환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병원이 임시 폐쇄됐다.

19일 구로구는 구로예스병원에 입원 중인 대전 시민 A(55·여)씨가 지난 1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수술을 위해 해당 병원에 입원했다. 수술을 앞둔 A씨는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느껴 18일 관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았다. A씨는 이날 저녁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가 머물던 병원은 긴급 소독을 실시했으며 임시 폐쇄 조치됐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A씨는 격리병원으로 이송됐다.

구는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병원 앞에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의료진과 입원환자 등 18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함민정 기자 ham.minj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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