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확진자 식사한 서울 서초구 주점 직원도 확진 판정

중앙일보

입력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시간가량 서초동의 한 일식 주점에 방문한 뒤 이곳의 직원 1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 감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

서울 서초구는 강원 춘천시 확진자인 20대 여성이 지난 6일 오전 0시 21분부터 4시간가량 서초동 주점 '응야끼도리'에 머물렀고, 이곳의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 확진자는 주점에 입장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중간에는 음식을 먹느라 마스크를 끼지 않았다.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신혜연 기자 shin.hyey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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