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신촌캠퍼스내 연세우유서 확진자 발생···"건물 폐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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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제1공학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1

지난 13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제1공학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출입제한 안내문이 붙어있다. 뉴스1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내 연세우유 서울사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연세대 산하 수익사업체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을 임시 폐쇄했다. A씨는 지난 11~13일 출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함께 근무한 30명은 현재 은평구 서북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건물은 이날 오후 3시부터 30분간 사설업체 방역을 시행했다.

A씨는 지난 9~10일 처가에서 처남과 이틀간 저녁 식사를 함께 한 이후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 처남은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보건소로부터 검사 대상임을 통보받고 오전 8시쯤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해 오후 2시 30분쯤 확진 통보를 받았다.

연세우유 서울사무소는 연세대 신촌캠퍼스 북문 쪽에 있으며, 근처에는 학생 기숙사와 공과대학 연구시설 등이 있다.

권혜림 기자 kwon.hyer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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