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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가 경쟁력이다] ‘연안대게TAC제도’ 시행 … 자원 보호 앞장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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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면

울진대게는 이미지와 품질 등에서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사진 울진군]

울진대게는 이미지와 품질 등에서 소비자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다. [사진 울진군]

울진대게가 2020 국가브랜드대상 대게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4년 연속이다.

울진대게

이번 선정은 울진대게가 경북 울진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는 것을 입증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 울진군은 소모적인 대게 원조 논쟁에서 벗어나 대게 자원의 보존과 지속 가능한 산업화를 위해 노력해 왔다. 대게 주산지인 죽변항과 후포항의 수협 및 생산·유통 단체와의 주기적 회의를 통해 ‘저급 대게(물게)’의 유통을 자율적으로 규제한다.

특히 대게 자원 보호를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한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10t 미만 연안 어업인 자율관리어업으로 지정한 후 하루 한 척 위판량을 제한하는 ‘연안대게TAC제도’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생분해성 어망 보급 ▶법제화된 어구 실명제 보급 ▶대게 어장 침체 어망 수거 ▶불법어업 자율감시 등을 전개해 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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