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가 경쟁력이다] 이천 한우·한돈·계란 … 서브브랜드 확장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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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님표이천은 이천의 쌀·한우·한돈·계란 공동브랜드다. [사진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

임금님표이천은 이천의 쌀·한우·한돈·계란 공동브랜드다. [사진 임금님표이천 브랜드관리본부]

임금님표이천이 2020 국가브랜드대상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9년 연속이다.

임금님표이천

임금님표이천은 단순한 이천쌀 브랜드를 넘어 2012년부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1998년 특허청에 등록되기 전부터 사용돼온 임금님표이천쌀은 브랜드의 역사 및 명성에서 추종을 불허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채소브랜드인 ‘자올린’을 만든 데 이어 임금님표이천한우·임금님표이천한돈·임금님표이천계란 등으로 서브브랜드를 확장함으로써 농축특산물 공동브랜드의 지위를 견고히 했다.

브랜드의 명성을 유지·발전하기 위해 브랜드 사용 승인 절차를 철저히 진행해 브랜드 난립을 막았다. 이를 위해 지자체가 아닌 별도의 (사)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를 2007년에 설립해 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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