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코로나 신규 환자 4명 추가..나흘 만에 지역사회서 환자 1명 나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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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6일 예약제로 재개관 했다. 오전 10시 관람 예약을 한 관람객들이 2m 간격을 유지하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성룡 기자/ 2020.05.06

코로나19로 휴관 중이던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관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한 6일 예약제로 재개관 했다. 오전 10시 관람 예약을 한 관람객들이 2m 간격을 유지하며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김성룡 기자/ 2020.05.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환자가 4명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나흘 만에 환자 1명이 나왔다.

7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환자는 4명 추가돼 누적 환자는 1만810810명으로 늘었다. 3명은 해외에서 유입된 환자고 1명은 경기에서 나왔다. 순수하게 지역에서 발생한 사례는 전날까지 사흘간 없었는데 지난 3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나왔다. 경기에서 발생한 환자는 용인시 20대 남성으로 보인다.

앞서 용인시는 해외 입국자가 아닌 지역 내 주민 29세 남성이 6일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남성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소프트웨어 업체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재택 근무 중이던 지난 2일부터 발열과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나 5일 보건소를 찾아 검사한 결과 6일 확진됐다. 용인시는 이 남성이 용인 외 지역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남성은 확진 전 이태원 클럽 등을 다녔고, 이 남성과 동행했다고 진술한 경기 안양의 또 다른 20대 남성 역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감염 확산 우려가 나온다.

이날 격리해제된 환자는 84명 늘어나 9419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83명 줄어 1135명으로 떨어졌다. 1명이 사망해 이날까지 사망자는 256명으로 집계됐다.

황수연 기자 ppangshu@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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