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ed, 오늘부터 QE 하루 100억 달러에서 80억 달러로 축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하루 국채매입(양적 완화) 규모가 미국시간 4~8일 사이에는 하루 80억 달러(약9조7000억원)에 그친다. 4월 마지막 주엔 하루 100억 달러 수준이었다.

Fed의 4차 양적 완화(QE4)는 3월13일 시작됐다. 3월19일~4월1일 사이에는 하루 국채 매입량이 750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역대 신기록이다.
지금까지 Fed가 사들인 국채는 1조4000억 달러에 이르고, Fed의 대차대조표(총자산) 규모는 6조6600억 달러에 달한다.
Fed는 QE4 말고도 특별대출기구 등을 통해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등을 사드리고 있고, 급여보장프로그램(PPP)에 참여하고 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