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서 입국한 용인 22세 여성 코로나19 확진

내일부터 해외입국자는 2주간 의무격리된다. 연합뉴스

경기 용인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백군기 용산시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기흥구 중동에 거주하는 22세 한국인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여성은 지난 4일 오후 3시 영국에서 입국한 뒤 오후 7시 기흥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5일 오후 5시 1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여성은 입국 당시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으며, 아버지가 차로 공항에서 태운 뒤 곧바로 보건소에 데려다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용인시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었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