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곰돌이를 잡아라!" 코로나19 이기는 인형놀이 인기 끌어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함에 따라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놀이가 유행하고 있다.

테디베어 사냥

테디베어 사냥

'테디베어 사냥'(Teddy Bear hunt)이라 불리는 이 놀이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친구들과 놀거나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영국의 아동문학 작가 마이클 로젠의 베스트셀러 ‘곰 사냥을 떠나자’에서 유래한 이 놀이는 가족들과 산책을 하며 이웃집 창문이나 현관 등에 놓인 곰 인형을 찾아내는 현실판 숨은 그림찾기 같은 놀이다.
지난달 저신다 아던 뉴질랜드 총리도 웰링턴시에 있는 자신의 집 창문에 곰 인형 두 마리를 갖다 놓으며 사냥 놀이에 동참했다.
이 놀이는 테디베어 사냥(#teddybearhunt)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SNS를 통해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글=우상조 기자, 사진=[AP·EPA·로이터=연합뉴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