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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연령층 여성 대부분 몸매 불만

중앙일보

입력

모든 연령계층의 여성 대부분이 자기 몸매에 불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네브래스카 대학의 테레사 그레이엄 교수(교육심리학)는 22일 보스턴에서열린 미국심리학회 연례회의에서 "여성이 나이가 들수록 몸매에 대한 관심이 줄어들 것으로 생각했으나 여성들의 태도는 나이가 들어도 바뀌지 않고 모든 연령층의 여성이 자신의 몸매에 불만인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그레이엄 교수는 여성 331명과의 인터뷰 조사 결과 20-29세 연령층이나 60-69세연령층 모두 몸매에 대한 불만도는 동일했으며 모두 더 날씬해지고 싶다는 욕망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페경기와 호르몬 변화를 겪고 있어 사춘기와 유사한 어려움이 있는 40-55세 연령층이 몸매에 대한 불만이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성들이 "도달불가능한 몸매"를 추구하고 있는 것은 모델이나 유명인사의 이미지에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레이엄 교수는 남성들과 70대 여성들에 대해서도 유사한 연구를 할 계획이다. [보스턴 UPI=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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