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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미국 유학생 코로나19 추가 확진…이틀간 3명 발생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2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격리시설로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23일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 발 여객기를 타고 입국한 승객들이 격리시설로 이동하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뉴시스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외 입국 감염 사례가 추가 발생했다.

울산서 발생한 세 번째 해외 입국자 확진 판정이다.

26일 울산시는 지난 21일 미국 뉴욕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2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24일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여 25일과 26일 두 차례 울산 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시는 확진자 감염원과 이동 경로 등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울산에서는 이 여성을 포함해 25일과 26일 이틀 동안 미국 유학생 3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이로써 울산 확진자는 총 38명으로 이 가운데 20명이 퇴원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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