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맨'이 불러낸 씨야, 9년 만에 완전체 컴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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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결정한 씨야. 사진은 지난달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한 모습이다. [사진 JTBC]

9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결정한 씨야. 사진은 지난달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한 모습이다. [사진 JTBC]

여성 3인조 발라드 그룹 ‘씨야(SEEYA)’가 9년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다. 씨야의 세 멤버 남규리ㆍ김연지ㆍ이보람은 지난달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3’에 출연해 재결합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남규리 소속사인 콘텐츠 난다긴다는 25일 ‘씨야 완전체 컴백 확정’ 보도자료를 내고, “‘슈가맨’ 방송 후 씨야의 재결합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고, 히트곡 ‘사랑의 인사’ ‘미친 사랑의 노래’ ‘여인의 향기’ ‘구두’ 등이 음원차트 역주행을 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에 씨야는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4∼5월 중 프로젝트 앨범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프로젝트 앨범 활동 후에는 다시 각자 본업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2006년 ‘여인의 향기’로 데뷔한 씨야는 2011년 1월 굿바이 무대를 끝으로 해체 수순을 밟았다. 이후 남규리는 배우로 전향했고, 김연지와 이보람 또한 솔로가수로 활동해왔다.

이지영 기자 jyle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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