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법무연수원에 유럽발 입국자 168명 신규 입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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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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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법무연수원에 유럽발 입국자 168명이 새로 입소했다.

24일 진천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께 유럽에서 입국한 내·외국인 126명이 임시생활 시설로 지정된 법무연수원에 들어왔다. 이어 오후 8시께 42명이 추가 입소했다.

이들은 법무연수원 기숙사에서 격리된 상태로 머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린다.

앞서 지난 22일 유럽발 입국자 324명이 법무연수원에 수용돼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 중 3명(내국인 2명·영국인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과 제천 생활치료센터로 이송됐으며, 나머지 320명은 음성으로 확인돼 퇴소했다.

1명은 확진자와 밀접 접촉해 법무연수원에 계속 머물고 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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