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안전벨트 안 매고 “동네 한 바퀴”…구설 오르자 “잘못 인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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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상아. 일간스포츠

배우 이상아. 일간스포츠

배우 이상아(48)가 좌석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은 채 운전해 구설에 오르자 "잘못을 인정한다"며 사과했다.

이상아는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가 공인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기본적인 교통법규를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이 글을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아파트 단지 내에서 잠깐 시운전을 하는 것이라 안일하게 생각했던 저의 짧은 생각이 이런 큰 실수를 범했다"며 "불편한 상황을 만든 점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상아는 17일 같은 공간에 "신났다. 여행 편하게 다닐 수 있겠다"는 짧은 글과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채 운전 중인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에는 안전벨트 미착용으로 경고음이 울리는 상황도 고스란히 담겼다.

이에 한 네티즌이 "벨트 좀 매라"고 댓글을 남기자 이상아는 "동네 한 바퀴"라고 답했다.

도로교통법 50조 1항에 따르면 운전자는 자동차를 운전할 때 좌석 안전띠를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한다.

이상아의 안일한 인식에 비난이 이어지자 이상아는 해당 영상을 삭제한 뒤 “저의 개인적인 SNS의 기사화를 원치 않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후 논란이 커지자 이상아는 하루 만에 사과문을 게시하고 잘못을 인정했다.

정혜정 기자 jeong.hyej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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