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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라! 대한민국] 자율주행 핵심센서 기술 확보 박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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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면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공유콘셉트인 엠비전S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지난 1월 열린 CES 2020에서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였다. 관람객들이 현대모비스의 전기차 기반 자율주행 공유콘셉트인 엠비전S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 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는 미국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글로벌 부품업체 순위에서 9년 연속 10위 안에 들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계 강자 반열에 올라섰다. 현대모비스가 주력하는 미래차 기술은 자율주행·커넥티드·전동화 등이다.

현대모비스

자율주행 핵심센서를 올해까지 내재화한다는 기술전략을 발표하고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후측방 레이더를 독자 개발한 데 이어 차량 주변 360도를 센싱할 수 있도록 단·중·장거리 레이더 4종 기술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초음파 센서 대신 레이더를 활용한 후방 긴급제동장치를 선보였다.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기술협력도 강화한다. 딥러닝 기반 카메라 센서는 국내외 스타트업과 협업해 개발하고 있으며, 라이다 센서는 미국 벨로다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다.

또 독자 센서 기술을 바탕으로 첨단운전자지원(ADAS)기술 고도화와 이를 융합한 자율주행 기술 솔루션 확보에 힘쓰고 있다. 이를 통해 레벨2 고속도로주행지원기술(HDA2)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이 추진하는 앱티브와의 조인트 벤처에 지분을 투자해 레벨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강화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5G네트워크 기반의 커넥티드 카 기술 개발을 위해 KT와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기술 및 차량 사물 간 통신(C-V2X) 기술을 확보했다. 또 자율주행 전용 시험로를 갖춘 대규모 주행시험장을 구축하고, 자율주행 시험차를 세계 각국의 실 도로에서 주행하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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