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브랜드 경쟁력] 카스, '프레시캡' 적용해 맛·신선함 배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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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업종에서는 카스가 80점으로 8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하이트가 74점으로 2위, 올해 처음 조사 대상에 편입된 테라가 73점으로 3위로 평가됐다. 맥주 업종의 NBCI 평균은 76점으로 전년 대비 1점 상승했다.

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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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기술에 의한 부드러운 맛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겠다는 의미를 지닌 브랜드 카스는 최상의 품질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는다. 자체 개발한 첨단냉각 필터 기술을 적용해 효모를 걸러내는 ‘Fresh 공법’은 맥주의 보존성을 높일 뿐 아니라 청량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자아낸다. 또 프레시캡(Fresh Cap) 공법으로 맥주의 맛과 신선함을 배가했다. 캔 맥주는 상단에 숨구멍을 설계해 맥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프레시탭(Fresh tab) 기술을 적용했다.

 카스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콘셉트와 경험을 일관적으로 소구하며 특유의 젊고 역동적 이미지를 확립해 나가고 있다. 지난 1월에는 신년 별자리 운세를 담은 카스 별자리 에디션을 선보였다.

 맛·음용감 등 맥주의 기능적 요소는 브랜드 선택의 기본적인 기준이다. 차별적 브랜드경쟁력을 확립하고 브랜드 충성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이런 기능적 요소를 넘어 브랜드 고유의 개성이 필요하다. 차별화된 브랜드 감성을 일관적·효과적으로 소구하는 브랜드가 향후 맥주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일보디자인= 김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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