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서 코로나 사망자 1명 더 늘어…국내 41번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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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시 북구 칠곡경북대학교병원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환자 검사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경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국내 41번째 사망자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전날인 4일 오전 10시쯤 청도 군립노인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 A씨(86·여)가 숨졌다.

평소 A씨는 치매를 앓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2월 21·23·27일, 3월 2일 등 4차례에 걸쳐 코로나19 검사를 받았으나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이후 지난 3일 5차 검체 검사를 의뢰해 숨진 뒤인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A씨가 환자 확진번호 부여관계로 누락돼 이날 사망자 현황에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상북도에서는 이날 오후 4시 기준 코로나19로 13명이 사망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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