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 경영] 중소 협력회사에 무이자·저금리 대출 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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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신학철 부회장(가운데)이 경남 함안에 위치한 배터리 부품 장비업체 동신모텍을 방문해 협력사 임직원과 제조공정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 신학철 부회장(가운데)이 경남 함안에 위치한 배터리 부품 장비업체 동신모텍을 방문해 협력사 임직원과 제조공정을 확인하고 있다. [사진 LG화학]

LG화학은 지난해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18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4년(2015~2018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는 업종별 대기업의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LG화학

LG화학은 동반성장 5대 주요 전략으로 ▶공정한 거래문화 조성 ▶금융지원·결제조건 개선 ▶안전환경·에너지 상생활동 ▶협력회사 역량 강화 활동 ▶정보 공유 및 소통 활동을 선정하고 구체적인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LG화학은 자금 확보가 어려운 중소 ‘소(재)·부(품)·장(비)’ 협력회사에 1000억원 이상의 무이자 및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LG상생펀드의 경우 대출금리 인하 혜택을 1%p에서 2.35%p로 확대해 더 많은 LG화학 협력회사가 더 나은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혁신성장펀드는 신제품 및 국산화 공동개발 및 해외 동반진출 관련 과제에 대해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LG화학은 하도급 업체들에 대한 대금 지급 조건을 꾸준히 개선해 왔다. 현재 하도급 대금 결제는 100% 현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월 마감 횟수를 3회로 늘려 하도급 대금을 마감 후 7일 이내에 월 3회 지급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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