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복지관 방문했던 이낙연 부부, 코로나19 검사 '음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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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선대위원장. [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위원장 측 관계자는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국립의료원에서 오전 9시 검사한 결과 이 위원장 부부 모두 음성"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검사과정에 특혜는 전혀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지난 20일 '코로나19 발병으로 폐쇄된 서울 종로 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감염 가능성이 우려된다'는 소문이 돌자 이날 오전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았다.

이 위원장은 "복지관을 방문했던 6일로부터 어제까지 잠복기가 끝났고 아무 증상이 없었다"면서도 "국민이 우려하면 검사를 받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음성 판정에 따라 선거운동 등 외부 공개 일정을 재개한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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