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미리보는 오늘] 정부, 감염병 경보 ‘심각’ 격상?…확대중수본서 논의

중앙일보

입력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 상향이 논의됩니다.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명동 신천지대구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뉴스1]

대구 남구보건소 관계자들이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대명동 신천지대구교회 주변을 방역하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지역사회 확산이 현실화한 가운데 정부가 오늘 확대중앙사고수습본부를 열고 현재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 단계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합니다. 회의에는 정세균 총리와 관계부처 장관,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합니다. 정 총리는 어제에도 신종 코로나 대응을 위한 긴급 장관 회의를 열고 방역 대책을 논의했는데요. 신종 코로나 확진자가 집단 발병한 대구·경북지역에 가용한 자원을 투입하는 방안과 감염병 위기 경보 수준의 격상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만약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될 경우, 정부가 휴교령·집단행사 금지 등을 강제할 수 있습니다.
▶더읽기 자가격리 위반시 징역도 가능…'코로나 3법' 국회 복지위 통과

부동산 투기잡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이 가동됩니다.

2017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주거단지 모습. [뉴스1]

2017년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바라본 강남 일대 주거단지 모습. [뉴스1]

국토교통부 1차관 직속으로 설치되는 부동산시장불법행위대응반은 부동산 시장에서 벌어지는 각종 불법행위를 직접 수사를 전담합니다. 15명 규모로 수사권을 가진 특별사법경찰이 투입됩니다. 대응반은 여러 지자체를 넘나들며 부동산 시장의 실거래법 위반, 청약통장 불법 거래, 편법 증여 등 ‘전국구’ 투기꾼 단속을 벌입니다. 주택 시장이 과열될 때마다 반복된 아파트 입주자들의 집값 담합도 수사 대상입니다. 또 중요사안은 직접 기획 수사에 나서며 전국 지자체에 지정된 부동산 특별사법경찰 480명의 콘트롤 타워 기능도 수행합니다.
▶더읽기 수원·안양·의왕 대출 규제…용인은 빠졌다 

골절상을 입은 손흥민이 국내 병원에서 수술을 받습니다.

지난 16일 영국 버밍엄 빌라 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팔을 다친 손흥민. [AP=연합뉴스]

지난 16일 영국 버밍엄 빌라 크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프리미어리그 경기 중 팔을 다친 손흥민. [AP=연합뉴스]

지난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 도중 오른쪽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한 손흥민 선수가 오늘 서울의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습니다. 그제 입국한 손흥민은 어제 입원했습니다. 병원에서의 정밀 검사 결과 정확한 부상 부위는 팔꿈치와 손목을 잇는 뼈 중 엄지손가락 쪽인 요골로, 3년 전 월드컵 예선 도중 다친 곳보다 2cm 위쪽으로 나타났습니다. 손흥민은 당시에도 치료와 재활에 두달 정도 소요됐습니다. 이번에도 복귀까진 비슷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더읽기 '오른팔 부상' 손흥민, 내일 서울에서 수술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구속될까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 [연합뉴스]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 [연합뉴스]

서울 종로경찰서는 지난 18일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를 받는 ‘문재인 하야 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 총괄대표 전광훈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는 경찰의 신청 다음 날인 19일 전 목사에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전 목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신문(영장실질심사)는 오늘 오전 10시 30분 신종열 부장판사 심리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전 목사에 대한 영장심사는 지난해 집회에서 불법 및 폭력 행위를 주도한 혐의로 신청한 건이 기각된 후 두번째입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