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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보는 오늘] '불법촬영' 김성준, 첫 공판서 뭐라고 말할까요

중앙일보

입력

'지하철 불법촬영' 김성준 전 앵커가 첫 재판을 받습니다.

김성준 전 앵커. [일간스포츠]

김성준 전 앵커. [일간스포츠]

지하철역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을 몰래 촬영하다 적발된 김성준(55) 전 SBS 앵커에 대한 첫 공판이 오늘 열립니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달 29일 김 전 앵커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 전 앵커는 지난 7월 서울 영등포구청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에 입건된 사실이 보도된 이후 김 전 앵커는 회사에 사직서를 냈으며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도 폐지됐습니다.
▶더읽기 검찰, '지하철역 불법촬영' 김성준 전 SBS 앵커 기소 

'기생충', 일본에서도 통할까요?

영화 '기생충'의 일본 포스터. [중앙포토]

영화 '기생충'의 일본 포스터. [중앙포토]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골든글로브 외국어영화상 수상으로 지난해 한국 영화사의 역사를 다시 쓴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 과연 일본에서는 어떤 평가를 받을까요? 오늘부터 기생충이 일본 극장에서 관객을 맞습니다. 일본 제목은 한국이나 영미권과 좀 다릅니다. ‘파라사이토 반지하의 가족(パラサイト 半地下の家族)’이라고 합니다. 흥행 성적이 벌써 궁금해지는데요. 지난해 연말 일본 선행 개봉 당시에는 '황금종려상 수상작 중 가장 상업성 있는 영화'라는 호평을 받았으니 일본 흥행도 기대해볼 만 합니다.

르노삼성이 '부분 직장 폐쇄'에 들어갑니다.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전편파업을 선언하고 플래카드를 통해 사측을 비판했다. [사진 르노삼성차 노조]

르노삼성자동차 노동조합이 전편파업을 선언하고 플래카드를 통해 사측을 비판했다. [사진 르노삼성차 노조]

르노삼성이 오늘부터 부산공장 야간 가동을 전면 중단하는 부분 직장 폐쇄를 단행합니다. 부산공장 생산량이 줄고, 이 회사 노동조합의 전면·부분 파업으로 공장 가동률마저 뚝 떨어진 데 따른 조치입니다. 르노삼성 노사는 지난 8일과 9일 임단협 협상을 재개했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는데요. 지난달 20일부터 파업에 들어간 노조는 사측과 협상 테이블에 앉은 이틀간 파업에 참여해야 하는 조합원을 지정, 출근 직전에 알려 동참을 지시하는 방식의 파업을 지속했습니다. 사측은 결국 부분 직장파업으로 대응했으나, 조합원 가운데 조업을 희망하는 직원에 대해 주간 근무조에서 정상 근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출근길 춥고 중부지역 미세먼지 주의하세요.  

[연합뉴스]

[연합뉴스]

아침 출근길 어제보다 조금 더 추워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4도, 경북 의성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낮에는 서울의 기온이 영상 4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예년 이맘때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고 아침 내륙 곳곳 안개가 짙어지겠습니다. 중부내륙 지역에서는 미세먼지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대기가 정체되면서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북, 대구 지역의 미세먼지가 나쁨 수준을 보이겠는데요. 내일은 미세먼지가 더 많은 지역에서 짙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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