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공군 B-52 폭격기 대기 사진 공개..."2대 인도양으로 출격"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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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사진관]  

미국 박스데일 공군기자가 7일 부대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사진. B-52 전략폭격기가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 박스데일 공군 페이스북 캡처]

미국 박스데일 공군기자가 7일 부대 페이스북에 업로드 한 사진. B-52 전략폭격기가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다. [사진 박스데일 공군 페이스북 캡처]

B-52 비행대대가 주둔한 미 박스데일 공군기지는 7일(현지시간) 부대 페이스북에 B-52 폭격기가 활주로에 대기하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사진은 미국의 전략폭격기 B-52 6대가 이란과 인접한 인도양 디에고가르시아 공군기지로 이동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새롭게 게시됐다.
사진 속에는 활주로에 늘어선 B-52 전략폭격기와 군인, 차량이 오가는 모습이 확인됐다.

미 박스데일 공군기지를 떠나 인도양으로 향하는 B-52 폭격기 2대.[사진 에어크래프트 스폿 트위터]

미 박스데일 공군기지를 떠나 인도양으로 향하는 B-52 폭격기 2대.[사진 에어크래프트 스폿 트위터]

CNN ’미국 B-52 폭격기 6대 인도양 배치“. 그래픽=신재민 기자

CNN ’미국 B-52 폭격기 6대 인도양 배치“. 그래픽=신재민 기자

하지만 이날 항공추적 사이트 '에어크래프트 스폿'은 B-52 폭격기 2대가 미국 박스데일 공군기지를 출발해 디에고가르시아로 향했다고 확인했으나 아직 나머지 4대는 출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트위터에 밝혔다. 박스데일 공군기지에는 B-52 전폭기 40여대가 배치되어 있다. 이란의 미사일 공격 직후 미국은 공수부대 3500여 명과 특수부대 파견에 이어 4500명 규모의 해병대도 중동 페르시아만 쪽에 배치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승식 기자

서소문사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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