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LG, 롤다운 TV 첫 공개···화면이 커튼처럼 내려온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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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0을 하루 앞둔 6일(현지시간) LG디스플레이가 롤-다운 디스플레이를 공개했다.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롤-업 디스플레이의 후속작이다. 언론에 미리 공개한 전시관에선 롤-다운과 롤-업 디스플레이 TV 각각 10대가 위와 아래로 설치돼 음악에 맞춰 춤추듯 움직이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롤러블 디스플레이는 5만번 이상의 롤-업 또는 다운 테스트를 거쳐 완성됐다. 만약 하루에 8번 작동을 한다면 17년간 사용해도 끄떡없다는 뜻이다. 먼저 공개됐던 롤- 업 디스플레이 65인치 TV는 올해 안에 시판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가격이나 출시 일정은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장주영 기자 jang.jo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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