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학기술 분야 석학 단체인 한국공학한림원이 올해 신입 정회원 45명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학한림원 회원은 대학·연구소·기업 등에서 연구·개발 성과를 거둔 전문가들로, 정회원·일반회원·원로회원·외국회원 등으로 구분된다. 공학한림원은 심사를 거쳐 매년 신입 정회원을 선발한다.
새 정회원에는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사장, 김형국 GS칼텍스 사장, 홍순국 LG전자 사장 등 산업계에서 23명이 뽑혔다. 학계에서는 정진택 고려대 총장, 김무환 포스텍 총장, 서승우 서울대 교수 등 22명이 선정됐다. 정회원은 일반회원 중에서 업적 심사를 거쳐 선발한다.
신규 일반회원에는 노태문 삼성전자 사장,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권혁웅 한화토탈 사장 등 산업계 인사 34명과 권성훈 서울대 교수, 용기중 포스텍 교수, 하정숙 고려대 교수 등 학계 인사 34명이 선정됐다.
이번 회원 선임으로 공학한림원 정회원은 284명, 일반회원은 380명이 됐다.
권유진 기자 kwen.yuji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