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극한직업’과 같은 흥행속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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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벡두산'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벡두산' 스틸.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이해준·김병서 감독)이 개봉 4일째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백두산’은 이날 오전 11시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 관객 수는 200만183명.

이는 역대 12월 최고 흥행작인 ‘신과함께-죄와 벌’(2017, 김용화 감독, 1441만942명)과 올 1월 개봉해 역대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른 ‘극한직업’(이병헌 감독, 1626만4944명)의 개봉 4일째 200만 관객 돌파와 동일한 흥행 속도다.

또한 ‘국제시장’(2914, 윤제균 감독, 1425만7115명)의 개봉 8일째 200만 돌파 기록을 뛰어넘은 것으로 이목을 집중시킨다.

관객들의 관심에 힘입어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압도적 예매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백두산'의 흥행세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영화 ‘백두산’ 포스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영화 ‘백두산’ 포스터. [사진 CJ엔터테인먼트]

한편 ‘백두산’은 대한민국 관측 역사상 최대 규모의 백두산 폭발이 발생한 상황 속 남과 북 모두를 집어삼킬 추가 폭발이 예측되고, 사상 초유의 재난을 막기 위해 비밀 작전을 실행하는 남북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재난 영화다. 하정우와 이병헌이 각각 남북한 요원을 연기하며 마동석, 전혜진, 배수지 등이 출연한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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