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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격호 롯데 명예회장, 퇴원 8일만에 재입원…“영양 공급 치료”

중앙일보

입력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명예회장. [뉴스1]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 명예회장. [뉴스1]

 신격호(97) 롯데 명예회장이 18일 퇴원한 지 8일 만에 다시 입원했다.

신격호 명예회장의 후견인 사단법인 선 측에 따르면, 신 명예회장은 이날 오후 4시쯤 영양 공급 관련 치료를 위해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했다.

신 명예회장은 지난달 26일 탈수 증세로 이 병원에 입원했다가 지난 10일 퇴원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내고 있다. 당시 사단법인 선 측은 “신 명예회장의 건강 상태가 다소 회복되어 병원 측과 협의 후 퇴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신 명예회장은 올해 7월에도 건강 악화로 입원해 영양공급을 위한 케모포트(중심정맥관) 시술을 받았다. 케모포트는 체내에 삽입한 중심 정맥관으로, 이를 통해 환자에게 약물이나 영양을 공급한다.

추인영 기자 chu.in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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