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을 나누는 기업] ‘미래 향한 진정한 파트너’ 중장기 비전 선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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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은 지속해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2008년부터 12년째 진행 중인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통해 내몽고 차칸노르 지역의 약 5000만㎡(여의도 면적의 12배) 사막을 초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속해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2008년부터 12년째 진행 중인 ‘현대그린존 프로젝트’를 통해 내몽고 차칸노르 지역의 약 5000만㎡(여의도 면적의 12배) 사막을 초지로 바꾸는 데 성공했다. [사진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이 활발한 상생경영으로 지역 및 지역주민에게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2016년 2월 ‘미래를 향한 진정한 파트너’라는 중장기 비전을 선포하고 그룹 통합 사회공헌 체계 구축과 함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을 시작했다.

현대차그룹

현대차그룹은 ▶2008년 상생의 노사문화 구축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사회책임경영’ 선포 ▶2009년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사회책임헌장’ 제정 ▶2013년 일자리 창출, 청년 리더 양성, 양극화 해소 등의 ‘5년 중점과제’ 추진 ▶2016년 사회 취약계층의 창업과 자립 중점 지원 및 계열사 특성을 활용한 신규 사회공헌사업 강화 등 미래지향적인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은 2007년 말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1년에는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의지를 담아 재단 이름을 ‘현대차 정몽구 재단’으로 변경했다. 정몽구 회장의 사재 출연은 총 8500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말 기준 정몽구 재단은 11년간 총 1594억원을 사회공헌 사업에 집행했으며, 직간접 수혜 인원만 해도 64만 명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보면 ▶미래인재 양성 분야에 579억원 ▶소외계층 지원에 629억원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266억원 ▶기타 분야 120억원 등이다. 특히 미래인재 양성 부문에서는 ‘온드림스쿨’이라는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청소년의 창의·인성 함양에 중점을 둔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4월 2022년까지 5년간 총 340억원을 투자해 ▶사회적기업 성장 단계별 지원 ▶일자리 창출형 사회적기업 육성 ▶재취업 일자리 창출 모델 구축 ▶소상공인 창업 지원 등을 집중 추진하며 신규 일자리 3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일보디자인=김재학 기자 kim.jaihak@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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