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점 모두 문 닫아|새 안정사법에 반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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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내년 1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안경사제도에 반대하는 전국의 안경판매업자들이 28일 하루동안 점포를 철시하고 궐기대회를 여는 등 실력행사에 들어갔다.
대한안경인 협회 5천여 명은 이날 오후2시 88체육관에서「안경사법」거부 결의대회를 열고 안경판매업자의 업권을 침해하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법령을 즉각 개정토록 요구했다.
안경판매업자들은 10월22일 시행예정인 제1회 안경사면허시험도 거부키로 했다.
안경판매업자들은 안경점에서 시력굴절검사를 금지시키는 것은 부당하며 기존의 판매업자에겐 면허시험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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