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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 공포에···대치·반포 '르엘' 청약경쟁 최고 461대1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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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엘 대치. [사진 롯데건설]

르엘 대치. [사진 롯데건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대상지가 1차로 지정된 직후 강남권 첫 분양으로 관심을 모은 '르엘 대치'와 '르엘 신반포 센트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11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롯데건설의 재건축 아파트 '르엘 대치'는 이날 1순위 청약 결과 31가구 모집에 6575개의 청약 통장이 몰리며 212.1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전용면적 77㎡T에서 461명이 몰려 461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55㎡T도 1가구 모집에 332명이 접수했다.

아울러 같은 날 1순위 해당 지역 청약이 진행된 '르엘 신반포 센트럴'도 135가구 모집에 1만 184개의 통장이 몰려 평균 82.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해당 지역은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대상지로 지정된 곳이지만,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전에 관리처분인가를 받고 유예기간(내년 4월 29일) 이전에 입주지 모집공고를 신청해 상한제 대상에서 벗어났다.

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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